이 글에서는 XR 기술로 생생함이 더해진 방송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2022년에 방송사 JTBC의 시사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K-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 과정에 주목한 특별판 '차이나는 K-클라스'를 선보였다.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인데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따로 있다. 바로 XR 기술로 구현된 촬영 스튜디오다.
압도적인 크기의 LED월을 활용해 공간감을 더하고,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XR화면이 구현된다. 위치 트래커를 이용해 카메라의 시점에 따라서 LED 배경이 움직이는 시스템을 활용한다. 위치 트래커는 실시간 위치 정보를 카메라에 전송하는 장치이다. 스튜디오에 앉아있지만 무덤 내부부터 박물관, 심지어 우주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공간 연출로 볼거리를 더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다른 장비없이 현실감을 느끼고, K-컬처의 기반이 된 문화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출연자 중에서도 오상진은 “저도 사실 XR 촬영을 처음 해봤다. 가끔 테마파크에 들어가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처음 겪어봤다. 눈 앞에서 유물이 펼쳐지고 고구려에 들어갔다가 소인국 사람이 돼서 물속에 풍덩 빠지는 등 강연이 훨씬 와닿았다”라고 했다.
아래 영상에서는 '차이나는 K-클라스'의 촬영 장소였던 XR 스튜디오의 소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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