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은 세계 도시 최초 공공에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입니다.
최근 비대면 소통 채널로 급부상한 메타버스를 시정 전반에 도입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서울시만의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동시에,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연령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메타버스 서울' 에서는 시민들은 3차원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 서울'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 민원 등 다양한 서울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아바타들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서울의 미래 모습을 그려갈 수 있습니다.
- (시민참여) 메타버스 상에 가상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조성하여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만듭니다.
- (산업지원) ‘메타버스 서울’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위한 홍보·투자 상담 지원 등 벤처·창업 기업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제공합니다.
- (청소년상담) 아바타 상담실을 통해 청소년들은 학업, 진로, 친구관계를 비롯한 대면으로 상담하기 어려웠던 고민들을 부담없이 상담할 수 있습니다.
- (세액조회) 자동차세, 취득세 등 지방세 세금을 미리 계산해 보고, 메타버스 상에서 지방세 교육과 AI챗봇을 통해 세무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 (서류발급)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청하고‘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민원상담) 메타버스 120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챗팅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서울의 한계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목받던 메타버스 사업이 열풍이 사그라지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서울의 월별 방문자 수를 보면 출시 첫달 1만3097명으로 출발해 3월 1만88명, 4월 8212명으로 연이어 하락했습니다. 이는 ‘방문 횟수’로, 한명이 여러번 방문해도 중복 집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순수 이용자 수는 더 적을 가능성도 크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지자체가 만든 공공 메타버스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이나 콘텐츠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가 120 민원 상담, 민원서류 발급, 기업지원 상담 등 메타버스 서울을 거치지 않더라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시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 발맞춰, 거액의 세금을 들여 메타버스 서울을 출시했지만, 해결해야 하는 여러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메타버스만의 이점을 잘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그 실효성과 세계관을 증명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44743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936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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