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이동기술(VR locomotion)은 가상현실 환경 내에서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로코모션)이 가능한 기술로, 헤드보빙, 팔스윙 등 다양한 방법과 게임 내 움직임으로 번역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가상환경을 통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VR 이동기술의 몇 가지 예:
인공 이동(Artificial locomotion)은 환경을 탐색하기 위해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방법의 한 가지 문제점은 사용자가 시각을 통해 감지하는 것과 귀 내의 움직임 관련 시스템이 감지하는 것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여 VR 멀미를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VR 이동의 또 다른 방법인 순간 이동의 경우, 사용자는 원하는 목적지를 가리키고 버튼을 클릭하여 자동으로 그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 규모 VR에서 사용자는 방의 물리적 한계에 도달한 후 다른 가상 위치로 순간 이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방위 트레드밀(Omnidirectional treadmils)은 사용자가 제한된 구역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표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플랫폼이 이동 방향에 따라 이동함으로써 자유로운 이동에 대한 환상을 강화합니다.
방향 전환 보행은 사람들이 그 공간의 경계에 수용하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텅 빈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텍턴 게임즈(Tekton games)는 플레이어가 경계에 도달하면 환경이 얼어붙는 그러한 시스템인 Walkabout locomotion을 개발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돌아서지만 정지한 위치의 관점에서 게임이 멈추는것을 방지하고, 가상으로 확장된 공간에서 계속합니다.
눈에 띄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이동은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몰입형 VR에 필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멀미와 재미를 잡는 VR의 등장
VR 기술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멀미, 어지럼증 유발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바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VR 휴먼팩터 기반 VR 멀미 분석 및 모니터링 도구’는 사용자로부터 생체신호 정보를 얻어 인공지능으로 VR 멀미를 예측하는 학습 엔진 소프트웨어입니다.
VR 영상과 사용자의 행동 간 정보 차이를 엔트로피로 해석·활용한 소프트웨어가 VR 콘텐츠를 조정하거나 편집함으로써 간편하게 멀미를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특히 여러 데이터를 기계학습한 이 기술은 1~5단계까지 정량 지표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콘텐츠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기존의 상용 게임엔진 프로그램과도 쉽게 호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미 개인 휴대형 생체신호 장비와 연동되어 심리·정신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쓰이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연구진이 개발한 ‘VR 멀미 저감용 콘텐츠 저작 도구’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VR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조절하여 멀미를 줄일 수 있어, 탑승형 놀이기구에 적용하는 등 개발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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