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taverse Newsletter

메타버스와 의료

by 쑤_773N 2023. 11. 12.

메타버스 기술이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지만, 오늘은 그 중 의료 분야에서 쓰이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한 병원

 첫번째 경우는 메타버스 상에서 병원을 구현한 경우이다.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같은 질환을 앓는 환우들과 대화하며 건강정보를 나눌 수 있고, 진료 절차와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대학병원들에서 메타버스를 병원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내시경 시술 전 환자에게 차분한 분위기의 VR 화면을 보여주면 불안감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인하대병원은 최근 ‘메타버스 건강증진센터’를 오픈했다. 병원 내외부를 실제와 똑같이 구현해 마치 병원을 직접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검사에 대한 궁금증이나 걱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올 1월 1일에는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입원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병원업계 ‘메타버스 해돋이’를 시행하였다. 


 국립암센터는 닥터메타라는 서비스를 구푹했다. 닥터메타의 5가지 서비스 중 메타버스 다학제 콘퍼런스는 여러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각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가상공간에 모여, 환자의 영상정보나 건강정보를 검토하고 진료 계획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서비스 중 하나인 메타버스 장루케어는 장루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장루 주머니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 장루 시술을 받는 환자가 가상공간에서 AR 장루 착용에 대해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자가 케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게끔 한다. 

 

의료현장 속 메타버스

분당서울대병원 수술부에는 ;스마트 수술실'이 있어 의사가 음성으로 조명 등의 수술실 환경을 조정하고, 병원 내 병리과 검사실부터 외부에 있는 병원까지 의사소통이 필요한 곳 어디든 소통할 수 있는 영상 및 통신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스마트 수술실엔 기존 4K 해상도수술 내시경과 수술 시야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 수술 내시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과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8K 해상도 VR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등의 메타버스 장비들이 있으며, 수술 생중계도 가능하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VR기술을 이용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는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1월 25일 오픈한 분당서울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는 VR 고글과 센서가 내장된 마네킹 등이 갖춰진 환경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CPR을 해볼 수 있다. 

 

나의 생각

 

메타버스 환경에서 의료환경을 조성하면 감염의 우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의료 분야에 매타버스 기술이 적극적으로 쓰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221/118001775/1